버마 북부 카친 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격렬한 교전으로 반군 병사 29명과 정부 군 병사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마 관영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전은 지난 달 27일 정부 군이 군 주둔지에 대한 카친 반군의 공격에 대응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신문은 카친 반군 병사 1명이 생포됐으며 정부 군은 현재 도주한 다른 반군 병사들을 추격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버마에서는 지난 해 6월 정부 군과 카친 반군 간 충돌이 재개되면서 적어도 6만 명이 집을 잃고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버마 정부 군과 카친 반군은 지난 17년간 휴전 상태를 유지해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