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육군 장성이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무장괴한에 암살됐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무장괴한 3명이 11일 자택에서 나오던 이사 알-쿨리 준장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사 출신의 알-쿨리 준장은 다마스커스 군 병원의 책임자로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암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군이 반군의 주요 거점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시리아 전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권단체인 ‘시리아 인권감시단’은 11일 하루동안 적어도 31명이 교전과정에서 숨졌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에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