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내 탈레반이 남서부 도시 퀘타에서 연쇄 자살폭탄 공격을 가해 24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은 최근 파키스탄 당국이 테러조직 알 카에다 고위 간부를 체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자살폭탄범은 발루치스탄주의 준 군사조직인 ‘프론티어 콥스’ 부대표의 주택을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부대표가 다치고 부인은 숨졌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앞서 5일 준 군사조직인 ‘프론티어 콥스’의 지원을 받아 퀘타에서 알 카에다 고위간부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