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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재산권 협의 수용…13일 금강산서 회담


북한이 금강산 내 재산 문제를 협의하자는 한국 정부의 제의를 수용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11일 현대아산 금강산 사업소를 통해 오는 13일 금강산에서 협의하자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통일부는 서두현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 정부 당국자 5명과 현대아산과 금강산지구기업협의회 회장 등 기업체 대표 5명 등 모두 14명의 민관 합동협의단을 구성해 북측에 명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의 통일부는 지난 8일 민관 합동협의단 명의로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13일 남측 지역이나 북측이 편리한 시기와 장소에서 금강산 재산권과 관련해 협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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