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총회를 대상으로 시리아 사태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무장세력이 중부 하마 주에서 새로운 학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운동가들에 따르면 6일 적어도 78명이 숨졌고, 희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됐습니다.
알쿠베이르와 마아자리프 마을에서는 칼에 찔려 숨진 이들도 있었고 적어도 12구의 시신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 군이 이 지역에 총격을 가한 뒤, 총칼로 무장한 샤비하 무장세력이 나머지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는 자유시리아군과 다른 반군단체들이 정부 군의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