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알바니아에서 지난 21일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가운데, 국제사회는 알바니아 사태의 진정을 촉구했습니다.
수도 티라나에 있는 유럽연합과 미국,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부는 어제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시위로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알바니아의 야당인 사회당은 앞으로 반정부 시위를 더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살리 베리샤 총리는 야당 인사들이 ‘튀니지 식’ 폭동을 시도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