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들이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임금 인상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주요 노동자 연맹인 COSATU 관계자들과 다른 노조들은 앞으로 이틀 동안 정부의 제안을 논의할 것이며, 내일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노조들은 8.6%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남아공 정부는 7.5% 인상안을 제시했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약 1백 30만 명의 공무원들이 파업하면서 학교들이 문을 닫고, 공립 병원에서는 군 위생병들이 진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2주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들이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임금 인상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