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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제 회의, 2014년까지 국내 치안 책임 목표 지지


국제사회는 오는 2014년까지 국내 치안을 책임지고, 더 큰 국제 개발 원조를 담당하기로 한 아프간 정부의 계획을 지지했습니다.

20일 수도 카불에서 열린 국제 공여국 회의에 참석한 전세계 60여개 나라와 기구 대표들은 아프가니스탄에 좀 더 많은 안보와 개발 책임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프간 정부의 많은 계획들을 지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원조의 약 50% 이상이 아프간 정부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통치 방식을 개선하고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아프간 정부의 노력으로 고무됐다며,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대표들은 또 회의의 최종 공동성명을 통해 무기를 버리고 알카에다를 규탄하며, 헌법을 받아들이는 탈레반 요원들을 재통합 한다는 아프간 정부의 계획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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