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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연합군과 정부군, 마약 실험실 기습 –저항분자 10명 살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과 정부군이 남부 지역에 있는 한 마약 실험실을 기습해 저항분자 10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18일 연합군과 정부군이 하루 전날 헬만드 주 바그란 지역에 있는 한 마약 실험실을 기습해 무장분자들과 교전을 벌인 뒤 이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아프간에서 헤로인 생산을 위한 최대 규모의 마약 실험실 가운데 하나가 파괴된 것은 지난 5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토는 또한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18일 도로변 폭탄공격으로 나토군 병사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보다 앞서 17일에도 또다른 공격으로 나토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나토군 병사들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프간 내무부는 정부군과 나토군이 지난 17일 이후 아프간 주변에서 일련의 전투끝에 저항분자 49명을 살해하고 25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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