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지도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 스스로가 자체 안보와 개발을 책임질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이 주요 국제 회의를 개최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해 전세계 60개국 이상과 국제단체들의 고위 당국자들이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20일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카불 일원에는 19일 보안 병력이 파병됐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통치 능력과 경제 그리고 사회 개발, 법치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아프간 정부의 결의가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프간은 수십억 달러의 국제 아프간 원조금을 통제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일 카불에 도착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회의에서 더 큰 아프간 정부의 지도력이 돗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프간과 미국 정부는 모두 아프간의 부패 척결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