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아프간 정부 당국자들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저항분자 9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지난 30일 연합군이 동남부 팍티카 지역에 있는 나토군 전초기지에 대한 저항분자들의 공격을 격퇴하던 중 저항분자 적어도 78명이 사망했으며 나토군 병사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한 아프간 당국자는 같은 날 헬만드 주에서 나토군과 아프간 정부군이 별도의 작전을 단행하던 중 저항분자 17명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정부 대변인은 데슈 지역에서 벌어진 이 전투는 12시간 가량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