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시에서 어제(5일) 발생한 여러 건의 폭발 사고로,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26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칸다하르에서는 이 날 오후 모두 5차례 폭발이 일어났으며,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칸다하르에서는 하루 전인 4일에도 경찰 차량을 노린 폭발로 최소한 4명이 사망했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아프간 남부 다른 지역에서 폭탄공격으로 나토군 1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NATO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반군 소탕 작전을 강화하면서, 폭력 사태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