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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총선 폭력 재차 위협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은 오는 18일 실시되는 총선 중에 폭력공격을 자행할 것이라고 또다시 위협했습니다.

탈레반은 16일, 전국 각 지역의 투표소들을 공격할 계획이라면서 아프간 주민들에게 선거에 불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프간 유권자 수는 1천만 명이 넘습니다.

249명의 하원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거에 약 2천5백 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탈레반은 이미 적어도 3명의 후보와 여러 명의 선거 운동원들을 살해했습니다.

국제암네스티는 16일, 여성 후보자들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이 같은 탈레반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이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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