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13일, 여러 차례 유혈 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7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연합군 병사 3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 주의 한 시장에서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8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는 탈레반 반군이 잘라라바드 시의 군 관측소를 공격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탈레반 반군의 공격을 물리쳤으며, 반군 6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또한,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연합군 병사 3명이 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