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22일 미국과 파키스탄간에 전쟁이 난다면 아프간은 파키스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의 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파키스탄이 공격을 받고 아프간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카르자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정책 전환보다는 파키스탄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카르자이 대통령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동맹 관계가 돈독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서 아프간과 인도는 이달초 경제와 안보 협력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