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22일 저항분자들의 공격으로 미군 병사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대변인은 이날 전투는 아프간 동부 파키스탄과의 접경 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에서는 또한 민간인들에 대한 저항분자들의 공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21일 서부 헤라트 주에서는 오는 9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동생이 살해됐습니다. 이 공격은 오는 9월 18일에 있을 총선에 앞서 이를 방해하려는 저항 운동의 일환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한편 남부 칸다하루 주에서는 민간보안업체 간부 한명이 살해됐습니다.
아프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민간보안업체들이 올해 말까지 아프간에서 모두 떠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미국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들 보안업체는 아프간 보안군 특히 경찰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