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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자살폭탄 테러로 칸다하 부지사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 주에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칸다하 주 부지사가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29일, 칸다하 주 주도인 칸다하 시에서 오토바이를 탄 자살폭탄 테러범이 압둘 라티프 아쉬나 부지사가 탄 차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쉬나 부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공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부지사의 경호원 1명도 다쳤습니다.

아프간의 무장반군인 탈레반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프간 당국은 지난 28일에 아프간 수도 카불의 식품점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사망자 8명 가운데 외국인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프간 당국은 이 사건으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 사건 역시 탈레반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이끄는 연합군은 아프간 남부에서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연합군 병사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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