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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미사일 방위체제 예산 90억 달라 의회에 요청 <영문기사 첨부> - 2005-04-04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제출한 2006년도 연방 예산안에 관한 의회의 논의는 미국 역사상 가장 방대한 규모의 국방 연구및 개발 계획, 즉 탄도 미사일 개발 계획에 관해 집중될 전망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국회 의원들이 2006년도 예산안중 90억 달러규모의 미사일 방위 체계 예산을 승인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부쉬 대통령이 당초 원했던 것 보다 10억달러가 줄어든 규모입니다.

미사일 방위체계는, 육지 또는 해상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해외에서 발사돼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시켜 미국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 8대의 요격 미사일은 알라스카와 캘리포니아 지하 벙커에 설치돼 있습니다.

워싱턴은 냉전이 한창이던 1983년 로날드 레건 대통령에 의해 이른바 "스타와(Star War)" 개념이 처음 소개된 이래 미래의 이같은 무기 체제를 위해 920억 달라를 소비했습니다.

반대자들은 시스템의 실패, 늘어나는 비용, 테스트에서 나타난 정확도의 기복등을 지적하며 예산을 감축하거나 없앨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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