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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제헌의회, 의장 선출 실패 <영문기사+오디오 첨부> - 2005-03-29


이라크 국회는, 지난 1월 선거 이후 두 번째로 29일 개회했지만 국회의원들이 의장 선출에 합의하지 못한 채 혼란 속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원래 예정보다 몇 시간 늦게 개회한 이라크 국회는, 수니파 회교도측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추천하는 데 실패했다는 발표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275명의 국회 의원 가운데 일부는,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고 한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곧 퇴임할 이야드 알라위 임시 총리는, 실망해 하면서 의사당을 박차고 나갔고 언론 기관은 퇴장당했습니다. 국회는 4월 3일까지 개회하지 않습니다.

한편 부쉬 미국 대통령은, 차이점은 토론과 설득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고 이라크 국회를 격려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가 민주주의 구축을 계속하면서 타협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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