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에 있는 독립 연구기관인 세계 경제연구소는 미국이 무역 투자 주도의 세계 경제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소위 글로벌라이제이션의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의 배리 우드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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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연구소 프레드 벅스틴 소장은 이번 연구에서 미국의 생활 수준은 글로벌라이제이션으로 가구당 소득이 평균 9천달러가 상승하는 등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벅스턴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이 미국인들의 생활 수준을 연간 총 1조달러씩 높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혜택은 주로 상품 가격 인하, 효율성의 향상 그리고 기술 진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개리 허프바우어는 연구 결과가 글로벌라이제이션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는 상당수 미국인들의 생각과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자신들보다 외국인들을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범하게 퍼져있는 이같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벅스틴 소장은 무역과 투자가 보다 자유롭게 되면 미국도 다른 나라들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연구는 이익과 지출이 20대 1일 정도로 엄청나고 추가적 이윤 발생도 10대 1로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정책 자유화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로 작용했으면 합니다.
글로벌라이제이션 연구는 세계 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세계 경제 속의 미국이라는 책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