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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견고한 지하 핵 시설 건설 - IAEA 대표들 우려 - 2005-03-04


이란은 자국의 핵 개발용 물품들을 숨기기 위해 깊은 지하 터널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원제력 기구(IAEA) 회의에 참석중인 외교관들이 말했습니다.

이란은 자체 핵 시설들이 벙커 파괴 폭탄인 이른바 벙커 버스터나 다른 첨단 무기로부터 손상을 입지 않는 핵 시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오스트리아 수도에서 3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IAEA 회의에서는 핵 시설을 강화하고 있는 이란의 노력에 관한 보도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란은 작년 9월 핵 물질의 수용 능력과 안전성, 보안등을 위해 이스파한(Isfahan) 시에 지하 시설을 건설하고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에이 피 통신은 일부 터널은 거의 1킬로 미터나 되는 지하에 막대한 콩크리트를 투입해 건설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원자력 기구의 미국 대표는 기구 이사회에서 이란의 그같은 건설이 핵 개발 계획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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