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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군, 참수사건 관련 세포요원 체포  - 2005-02-25


이라크 치안군이 일련의 참수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알-카에다 테러 세포 조직의 지도자를 생포했다고 바그다드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체포된 알-카에다 세포 조직 지도자의 신원을 모하메드 나짐 이브라힘이라고 밝히고 그는 이라크에서 수배중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라힘은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바쿠바에서 검거됐습니다.

24일에 발표된 공식 성명은 이브라힘의 체포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수사관들이 알-자르카위 단체의 또다른 단원들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모하메드 나짐 이브라힘이 동생과 함께 여러 차례의 참수와 이라크 치안군 병력에 대한 공격을 자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리아는 시리아 정보기관으로부터 이라크 치안을 저해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는 일단의 이라크 저항분자들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시라아 정보 당국의 중위였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를 포함해 여러 이라크인 수감자들은 지난 23일 미국의 재정지원을 받는 이라크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서 방영된 증언을 통해 시리아에서 그 같은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의 보안 관리들은 24일 국영 시리아 아랍 통신을 통해 시리아는 이라크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 같은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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