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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 주둔 연합군의 수감자 고문 가능성 일축  - 2005-02-06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이 사람들을 불법 구금하고 수감자들을 고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 인권조사관이 지적했으나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위촉한 독립적인 인권전문가, 체리프 바시우니 조사관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기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 주둔 외국군 병력이 아무런 법적 절차도 없이 사람들을 체포해 구금하고 학대하며 그들을 고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군 관계관들은 바시우니 조사관의 주장을 일축하고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안보위협이 되는 불법 전투원들만을 구금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내 수용소들에서 미군의 수감자 취급방법에 대해 비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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