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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형태의 이라크 회교 국가 추구 우려하지 않아' - 체니  - 2005-02-06


미국 관계관들은 이라크의 새로운 정부가 인접국 이란처럼 회교국가 같은 형태를 추구할 것이라고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이라크의 시아파 회교 성직자들이 회교가 새로운 이라크 헌법의 지침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 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폭스 텔레비전 방송의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이라크 시아파 회교 성직자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은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가 이라크 새 정부내에서 성직자들이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이라크 정치 과정에 연루된 수많은 사람들은 세속적인 믿음과 종교가 균형을 이루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체니 부통령은 이날 조지 부쉬 대통령의 2기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8년도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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