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지방에서 지난 24일 경찰관 200여명이 지하 카톨릭 교회에서 진행중이던 성탄절 집회를 강제 해산시켰다고 한 인권 단체가 말했습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인권 민주 정보 센터는, 제지앙 성 캉난주에서 있었던 급습 과정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사제는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정부가 관장하는 교회와 사찰, 사원들에서만 종교적 활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백만명의 신자들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지하나 가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