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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카발라에서 차량 폭탄 공격 사상자 수십명  - 2004-12-19


이라크 시아파 회교도 성지인 카발라시에서 19일 자살 차량폭탄이 폭발해 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나자프시 이맘 알리 사원근처에서도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사상자수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중심가에서는 또 이라크 저항분자들이 차에 타고 있던 세명의 이라크 선거 요원들을 끌어내 총격 살해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내년 1월 30일 전국 선거 불참을 다짐하고 있는 수니파 과격 분자들의 거점인 하이파 거리에서 공격을 당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의 사태 발전으로, 이라크 저항 분자들은 아랍어 방송 알자지라가 방영한 비디오 테잎에서 자신들이 이라크 인질 10명을 억류하고 있으며,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미국 보안 회사가 이라크에서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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