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컴퓨터기업, IBM사는 중국의 “차이나 그레이트 월 컴퓨터 센젠”회사와 컴퓨터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사업체를 설립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IBM이 자체의 개인 컴퓨터 제작 업체를 중국의 개인 컴퓨터 제작 회사, “레노보”에게 매각한지 며칠만에 발표됐습니다.
이같은 사업 거래들은, 중국이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공산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업체들이 세계 무대에서 점차 주역을 맡고 있음을 말해주는 최신 징후입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VOA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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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랫동안 값싼 제품의 근원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루어진 미국 기업계의 우상, IBM과 중국의 대 컴퓨터 제조업체,레노보간의 거래는 중국이 또한 고도 기술의 고 품질 제품을 갈수록 더 많이 제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소재한 두뇌 집단, “미래 연구소”의 폴 사포 소장은 “중국이, 산유 분야에서의 사우디 아라비아의 위상에 맞먹는, 세계적인 제조업 국가로 발돋음 할수 있는 길목에 들어서있다”고 말합니다.
IBM은, 자체의 개인 컴퓨터 제조 사업체를 근 20억 달라에 레노보사에 매각했습니다. 이 IBM 사업체 매입으로, 레노보사는 세계 컴퓨터 산업계에서 제 3위의 위치로 급부상했습니다. 레노보사의 류 추안지 회장은, 이 거래야말로 중국의 점증하는 경제력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류 회장은 “이는 국제화의 길에 들어선 중국 기업들에게는 훌륭한 돌파구”라고 묘사합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이같은 제조업분야의 강세는 대부분 값싼 노동력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은 최첨단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세계적으로 유명 상품들을 생산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라고 많은 사람들은 이미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이곳 워싱턴 소재 카네기 국제 평화 재단의 경제 전문가인 알버트 카이델씨는 앞으로 5년내는 아니지만 분명히 10년 내지 15년안에는 세계적인 유명브랜드중에 중국상품이 포함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중국은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합당한 가격에 생산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중국의 가전 제품 생산업체, 하이어사는 전 세계에 자사 상표의 냉장고를 판매하고있고, 중국 텔레비전 수상기 제조업체인 “TCL”사도 최근 프랑스의 “톰손 전자 회사”와 합병해 미국의 유명 텔레비전 제품, RCA에 근접할수있게 됐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은, 중국이 무기 개발에도 이용될 수있는 이중 용도의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사이, 특히 중국의 2001년 세계 무역 기구 가입이래, 중국에 대한 외국의 직접 투자는 가속화됐습니다. 카이델씨는, 이같은 투자가, 중국이 비록 국내에서 만들지않는 부품들이라도 해외에서 들여와 조립함으로써 첨단 기술의 소비자 전자 제품들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고 지적합니다.
경제 전문가인 카이델씨는 중국 회사들이 외국과의 경쟁에 맞서 이기는데 필수적인 혁신적인 면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입니다. 카이델씨는, “중국 회사들이 보여주고있는 혁신성은 일상 제품을 위한 주요 기술들을 중국의 생산 분야에 적용시켜, 그들도 세계가 이용하는 중추적인 품질 관리 요소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면서, 동시에 원가를 계속 낮추기위한 자신들의 노동 집약적인 방법 등을 사용하는 그러한 혁신”이라고 설명합니다.
레노보사의 경영진은, 자사의 이같은 사업 확장이 주로 다른 국내 회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기인한 것임을 시인합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중국 회사들이 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게 될 가능성은 갈수록 더 높아지리라는 것이 대다수 분석가들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