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 연합군 안전지대 입구 검문소 에서 14일, 연 이틀째 자동차 자살폭탄공격이 벌어졌습니다. 하루 전에 바그다드의 같은 검문소에서 아홉 명이 살해되는 공격에 이어 이날 공격으로 적어도 두 사람이 살해되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에서는 머리에 총을 쏘아 처형하듯 살해된 여섯 사람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모술시 병원 당국은 하루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된 여덟 사람의 사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저항분자들의 거점이었던 팔루자시에서는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