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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국무장관 다음주 한국등 동아시아 순방 - 2004-10-16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북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을 재개시키기 위한 노력을 포함해 여러 현안문제에 관해 회담을 갖기 위해 다음 주에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합니다.

워싱턴의 관리들은 16일 파월 장관의 일본, 중국, 한국 방문에서는 이 지역의 안보와 테러리즘, 이라크문제와 북핵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서울 도착 예정은 25일이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하고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외교부 관리는 파월 장관이 일본, 중국에 이은 동북아 순방 차원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25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앞서 미국이 계속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6자 회담 불참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관리들은 파월 장관이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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