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존 케리 상원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중산층의 세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케리 의원의 다짐을 재천명했습니다. 에드워즈 의원은 10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들에 출연해 그같이 재천명했습니다.
에드워즈 의원은 연방 예산 적자가 너무 엄청날 경우 자신과 케리 후보는 학령전 아동 교육과 같은 일부 프로그램들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의원도 지난 7일 조지 부쉬 대통령과의 2차 토론회에서 이와 똑 같은 다짐을 했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나 케리 후보는 모두 앞으로 4년에 걸쳐 늘어만 가는 연방 예산 적자를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두 후보들의 계획중 어느 것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케리 의원은 오는 13일 3번째이자 마지막 TV 토론회를 갖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