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래 매년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8.15 민족통일행사는 남한의 젊은 청년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이른바 '통일 선봉대'의 남한 전지역 순회행사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 통일선봉대는 금년에도 역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5일 까지 14박 15일 동안 남한 전역을 순회하며 소위 '통일 운동' 열기를 고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통일선봉대'의 지향 목표가 "자유 민주 통일이 아닌 북한의 적화 통일 노선과 궤를 같이 한다"는 지적이 최근 한국의 대북한 전문가로부터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대북전략연구소의 유동열 연구위원으로 부터 통일 선봉대의 실체와 남한내 통일운동의 현주소를 심층분석하는 견해를 듣겠습니다.
대담에 서울의 박세경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