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에 대해 평양의 핵 개발 계획을 둘러싼 분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세계 안보 회의인 제 64회 퍼그워시 총회에서 북한이 자체 핵 개발 계획을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 정부에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북한 정부가 국제 사회에 동참하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상호 불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같은 행동은 반드시 동시에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대한 3차례의 6자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달로 계획됐던 제 4차 6자 회담은 북한측이 회담이 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이후에 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