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폭발, 41명 사망 '사상자 대부분 어린이' - 2004-09-30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에서 연쇄폭발이 발생해 최소한 4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바그다드 시 병원 관계자들은 사상자들의 대부분이 폭탄의 파편에 맞은 어린이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보이는 이 폭발은 30일 오후, 미군 차량 행렬이 새 수도 정화조 개관식 현장을 지날때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바그다드시 바로 외곽에 있는 아브 그라이브 교도소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한명과 두명의 이라크 경찰이 살해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바드다드 외곽 군 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연합군 병사 한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은 팔루자에서 , 수배주인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 연계된 과격 분자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가옥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