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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  동시다발 공격자행 '70여명 살해,100여명 부상' - 2004-09-14


이라크에서 저항 세력의 공격이 다발적으로 벌어져, 근 70명이 살해되고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부상했습니다. 최악의 공격은 바그다드 중심부에 있는 경찰 훈련소 밖에서 벌어진 차량 폭탄 공격으로, 대부분이 새 경찰 지원자들인 적어도 47명이 살해되고 10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공격후 2-3시간만에 바그다드에서 서방인들의 차량 대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두번째 폭탄 공격이 벌어져, 수도를 뒤흔들었습니다. 바그다드 북쪽의 바쿠바에서도 이날 자동차를 타고가며 가한 총격으로 적어도 11명의 이라크 경찰관과 민간인 운전 기사가 살해됐습니다.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테러 조직이 경찰과 관련된 두차례의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수니파 회교도 거주 소도시인 라마디에서 저항 분자들과 미군간에 충돌이 벌어져, 적어도 10명이 살해됐습니다. 그리고 모술에서 미군 순찰대가 공격을 받아 미군 한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 외국인 납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명의 외국 트럭 운전 기사가 과격 단체들에 납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경찰은, 두명의 터키인 트럭 운전 기사가 14일 북부 도시들인 티크리트와 키르쿠크 사이의 한 도로에서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인 알 자지라는 자칭 “알 타위드 라이온즈 여단”이라는 단체에게 납치된 요르단인 트럭 운전 기사에 관한 비데오 테이프를 갖고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납치범들은 이 남자의 고용주가 48시간내에 이라크에서 철수하지않으면 그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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