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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케리, 막판 표심잡기 유세 주력.. '이라크 ,경제문제 초점' - 2004-09-07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아직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많은 주들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면서 이라크와 경제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와 웨스트 버지니아 주를 방문한 케리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4년 내에 이라크에 주둔하는 모든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준비 부족으로 이라크에서 수 십억 달러가 낭비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미주리 주에서 선거 운동을 펼친 부쉬 대통령은 자신의 세금 정책과 고용 창출 정책을 널리 알리면서, 케리 후보는 이라크 전쟁에 관한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오늘 7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를 방문하고, 부쉬 대통령은 미주리 주에서 계속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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