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세계 무역시장으로 뛰어든 캄보디아의 위험한  도전 - 2004-08-31


캄보디아에서 국회가 세계무역기구 가입안을 비준함으로서 국제 무역체제 안으로 뛰어드는 중대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세게무역기구의 규정들은 캄보디아에 더 많은 무역시장의 개방을 요청하게 될 것이지만 캄보디아의 의류산업에는 손상을 줄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국회가 캄보디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안을 비준함에 따라 이제 캄보디아는, 148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한다는 것은 캄보디아가 사업과 무역 및 노동 분야 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107개 의석을 가진 캄보디아 국회의 거의 모든 의원들이 가입안에 찬성했습니다.

캄보디아 국회의 비준안 표결은 WTO가입을 위한 최종 조치로서 지난해 선거이후 새로운 정부구성에서 빚어진 문제점들 때문에 지연됐었습니다. 그러나 프놈펜의 자문회사인 인도차이나 리서취에서 간부로 일하는 팀 스미스 씨는 WTO가입은 기업체들이 피나는 경쟁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캄보디아 의류산업계에서 일자리들이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씨는 의류산업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명목상으로는 일자리에서 20%내지 30%의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하고 그 이유는 경쟁할 규모가 못되는 소규모 생산업체들의 위축과 비경쟁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스미스씨는 소규모 업체들에서 해고되는 많은 사람들이 대형화 되는 의류 생산업체들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섬유류 산업은 의류의 수출 할당제가 전세계적으로 해제되는 내년부터 또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캄보디아의 의류산업은 연간14억달러를 벌어들여 캄보디아의 연간 수출 소득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WTO가입에 대한 일부 비판가들은 캄보디아 정부가 회원국 가입을 위해 너무 많은 양보조치를 취했으며 경제는 이미 비교적 개방돼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최근 몇주 동안에 세계은행은 캄보디아에 대해 특히 이 나라의 만연된 부패를 줄이고 이 나라 경제를 위협하는 비효율성을 감소시킬 것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고 압력을 가했습니다.

스미스씨는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WTO의 규정들을 준수하려는 자세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은 증가해 금년의 경우 거의 6%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이 나라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늘어나는 인력에 일자리 제공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성장율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