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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지현선수, 남자 레슬링서 금메달 - 2004-08-26


한국의 정지현 선수가 오늘 열린 남자 레슬링 60 킬로그램급 그레코 로만형 결승에서 쿠바의 로베르토 몬존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 선수의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들어 레슬링에 첫 금메달을 따냈으며 사흘만에 다시 금메달을 추가해 종합순위 10위 목표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남자 농구 경기 8강전에서는 미국 남자 농구팀이 난적 스페인을 102대 94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리투아니아도 중국을 95대 75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

한편, 타이완은 남 녀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올림픽 참가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달리기와 수영 싸이클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철인 3종 경기에서는 뉴질랜드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금메달 순위에서는 미국이 26개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과 오스트렐리아가 25개와 16개로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금,은, 동을 합한 전체 메달 집계 역시 미국이 79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러시아가 57개로 2위, 중국이 54개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금메달 순위 12위, 전체메달 집계에서는 22개로 10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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