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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해결위한 노력 지원할것' - 호주 다우너 외무장관 - 2004-08-17


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해 북핵문제에 관한 다자 회담에 계속 참가할것을 종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북핵문제의 좀 더 유연한 해결노력을 지원 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다우너장관은 말했습니다.

지금은 호주같은 나라가 일익을 맡을수 있는 시의적절한 기회인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우너장관은 호주의 개입은 차기 6자회담에서 좀더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는 몇 않되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호주는 북한의 호주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북한의 핵능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평양으로 향하기 앞서 베이징에서 다우너장관은 호주는 핵문제가 해결된다면 호주는 북한에 대한 원조와 무역을 증대시킬 용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북한이 자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한다면 북한인들을 위한 놀랄만한 기회가 널려있다는 사실을 북한인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이 이번 평양방문의 취지라고 다우너장관은 밝혔습니다.

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의 이번 평양방문은 북한이 미국의 이른바 대 북한 적대시 정책때문에 이번주중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실무급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지 하룻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우너장관은 베이징에서의 실무급회의는 공식 예정된 일이 없었다는 말을 중국관리들로 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핵문제에 관해 중국과 미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남북한은 이미 세차례 본회담을 가진바 있습니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이 자체 핵계획을 검증을 통해 되돌이킬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할 경우 북한에 다자회담 참가국들이 경제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부세계에서 고립된 스탈린주의 북한은 그같은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핵분규 협상대표인 리근씨는 베이징에서 16일 중국외교관들과 만났으나 회담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우너장관은 베이징에서 중국관리들과 만나 자유무역협정의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호주 제조업체들은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고 있고 중국은 호주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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