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연맹은 수단 정부가 제재 가능성에 직면하기에 앞서 다르푸르의 민병대를 무장해제 시키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수단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랍 연맹은 8일 채택한 결의안에서, 수단이 다르푸르에서 무장해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적절한 일정을 제공하라고 유엔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달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30일 안에 폭력을 종식시키지 못할 경우 국제적 행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또한 아랍 연맹은 8일의 결의안에서 아랍 연맹 22개 회원국에게, 아프리카 연합이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임무를 위해서 군대와 감시단을 제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은 현재 다르푸르에서 두 흑인 반군 단체와 아랍 민병대들 사이의 휴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다르푸르에서 지난 해에 벌어진 전투로 5만명이 살해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