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다저스의 새로운 스타’ 최희섭 선수, 팬들과 인사 - 2004-08-06


워싱턴 지역 소식

★ 북버지니아 한인회, 지역 한인노인들의 복지향상노력

워싱톤 지역 한인들의 직업 훈련과 초기 이민자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앞장서온 북버지니아 한인회가 이번에는 지역 한인노인들의 복지향상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는 그간 몇차례에 걸쳐 고문 , 자문회의를 갖고 한인회 산하 노인 복지 재단 설립을 준비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노인 복지 재단의 이사장을 선임하고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고대현 이사장은 노인 복지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노인 대학 운영외에도, 주변의 도움을 기대할 수없는 , 독거 노인들을 위한 비상 전화망 개설과, 노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실제적 도움이 될 사업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워싱톤 한인사회 발전의 밑걸음이 돼왔던 노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북버지니아 한인회는 재단의 정식 출범에 앞서 오는 9월 추석을 즈음해, 워싱톤 한인 노인회의 통합을 축하하는 추석 대잔치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 워싱톤 한인 봉사센터 여름학교 졸업식및 학예 발표회

워싱톤 한인 봉사센터 여름학교 졸업식및 학예 발표회가 지난 4일 버지니아 폴츠처지에 위치한 워싱톤 제일 감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학예회에서 어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시조를 암송하는 가 하면, 글짓기와 동요, 태권도,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워싱톤 한인 봉사센터는 여름 방학 기간동안 매년 여름 학교를 개설해, 보충 수업과 한국어 공부를 지도함으로써, 긴긴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있는 맞벌이 한인 부모들의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다저스의 새로운 스타’ 최희섭 선수, 팬들과 인사

지난달 30일 전격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빅초이’ 최희섭선수가 다저스의 새로운 스타로 한인사회에 정식 소개됐습니다. 다저스는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코리아타운 한복판의 서울국제공원에서 프랭크 맥코트 구단주는 물론 폴 디포데스타 단장, 타미 라소다 부사장 등 구단 수뇌부들이 총출동하고 마틴 러드로우 LA 10지구한인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례적으로 거창한 기자회견을 갖고 최희섭을 한인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습니다.

오전 서울국제공원에서 벌어진 기자회견은 최희섭과 한인사회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최희섭선수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박찬호선수의 경기를 보며 LA 다저스에서 뛰고싶었다며많은 홈런으로 LA 한인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한국 고유명절 추석 맞아 ‘한국의 날 축제’행사 준비 한창

한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즈음한 9월16~19일 서울 국제공원에서 펼쳐질 제31회 한국의 날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2일 이사회를 갖고, 축제일정을 점검하는 등 축제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9월의 LA한인타운을 풍요로운 잔치 마당으로 이끌 이번 축제는 토요일밤 최정상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수퍼 콘서트를 비롯한 50개의 무대행사와 올림픽가를 화려한 꽃차로 장식할 코리안 퍼레이드, 먹거리 볼거리로 축제의 별미를 장식하게될 푸짐한 장터마당으로 다양하게 꾸며집니다.

비와 박진영,여성 5인조 보컬그룹 베이비 복스에 신인 유망주 얀이 가세할 이번 수퍼 콘서트는 어느 해 보다 화려한 하이라이트 무대 행사로 펼쳐진다고 주최측은 설명하고 특히초호화 연예인의 라이브 콘서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를 더 크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흥사단, 국민회기념관 복원기금 위해 15만달러 전달

흥사단은 오는 6일 워싱턴 DC에서 ‘2004 미주 흥사단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대한인 국민회기념관 복원기금을 위해 15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흥사단 미주지원부 백영중 회장은 지난4일 홍명기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복원윈원장에게 개인 지원금 10만달러와 미주지원부 지원금 5만달러등 모두 15만달러를 전달했습니다. 백영중 위원장은 도산동상 설립과 도산인터체인지, 도산 우체국등 도산이 미주 주류사회에도 널리알려지고있다며, 대한인국민회기념관 복원위원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차세대 하와이 이끌 신임 회장단 취임

2003년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벅찬 감격으로 맞았던 미주 한인사회는 새로운 이민100년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차세대들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한인사회의 리더들인 하와이한인 상공회의소와 한미연합회 하와이 지부 그리고 하와이 한인변호사협회의 신구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이 할레코아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합동 취임식에는 김창원 전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총회장과 서성갑 하와이주 한인회장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한인단체장 그리고 주내 상공인등 약 250명이 참석해 차세대 한인단체 신임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