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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테러용의자,  '美 정찰활동 자료에  이미 접근 했었다'  - 2004-08-05


지난 3일 영국에서 검거된 알 카에다 용의자가, 미국의 테러 경보 등급을 금주 한단계 격상시킨 “정찰 활동 자료”에 이미 접근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고위 국가 안보 관계관의 말을 빌어, 아부 에이사 알 힌디로 신원이 밝혀진 이 알 카에다 용의자 체포로, 미국등 여러 곳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알 카에다 요원 조직망이 처음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힌디등의 체포는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알 카에다 용의자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정보에 근거했던 것으로 전해지고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CNN과 CBS 두 텔레비젼 방송은 파키스탄에 있는 알 카에다 요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지난 한해사이 미국에 있는 요원들과 접촉을 해왔었는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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