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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감자 학대사건 관련 미 여군, 외설 혐의로 추가 기소 - 2004-07-10


이라크 교도소 수감자 학대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육군의 린디 잉글랜드 일병은 이 사건과 별도의 추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여군인 잉글랜드 일병은 포르노 사진을 만들거나 소지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육군 일반명령을 위반한 다섯가지의 외설 관련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당국은 새로운 혐의는 모두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학대 사건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일병은 이미 이라크인 수감자들을 성폭행하고, 포로들을 학대하며, 미군의 위신을 추락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수감자 학대 사건과 관련된 7명중 6명의 병사들은 현재 기소된 상태이며 나머지 한명은 이미 혐의사실이 인정돼 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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