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러 대도시들의 지하철 노조 근로자들은 근로 여건을 둘러싼 분쟁 속에 이달중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 근로자를 대변하는 노조는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시내 지하철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근로자는 일주일의 엿새 근무를 닷새로 줄일 것과 보다 나은 근로 여건 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하철 이용자 수는 매일 수백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적어도 두 은행들이 국방부로 부터 이라크에 은행 지점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우리 은행과 외환 은행은 국방부가 최근 그같은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은행은 이라크에 지점이 개설되면 올해 중에 이라크 북부 지역에 배치될 한국 군 병력 3천명에 대한 은행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은행은 이 문제에 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으며 고려해야 할 안전 및 병참 업무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