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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개발 계속할 의도로 있다'-스트롱 유엔특사  - 2004-05-23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의도로 있다고 북한 관계관들이 모리스 스트롱 유엔 특사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총리와의 회담에서 어느 정도 융화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양 방문을 마치고 22일 베이징에 도착한 스트롱 특사는 기자들에게 북한 관계관들이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경고를 되풀이 했다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속 의도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롱 특사는 북한 관계관들이 핵무기를 미국으로부터 올것으로 생각되는 위협에 대응할 최선의 보장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롱 특사는 또 평양의 관계관들은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듯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위해 핵억지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자신에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롱 특사는 이어 평양 관계관들은 그들이 믿을 수 있는 안보보장이 있을때까지 핵능력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2일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김 국방 위원장이 북핵 사태의 외교를 통한 해결에 관해 언급하면서 어느정도 융화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 국방위원장이 자신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북핵위기가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북핵사태에 관한 3차 6자회담은 다음 달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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