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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포로 학대 관련 첫 재판서, 미 육군 제레미 피고  - 2004-05-19


이라크인 포로 학대 사건과 관련된 최초의 군사 재판에서 미 육군 특기병, 제레미 시비츠 피고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미군 판사는 19일 바그다드에서 개정된 군사 재판에서 시비츠 피고가 바그다드 인근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의 이라크인 포로 학대와 직무 유기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데 뒤따라 이같이 판결했읍니다. 이로써 시비츠 피고는 최장 1년 징역형에 처해질수도있습니다.

시비츠 특기병은 이날 격정적인 진술에서, 동료 군인들이 이라크인 수감자들을 벌거볏겨놓고 어떻게 성적으로 굴욕감을 주었는지, 그리고 포로들을 어떻게 얼마나 혹심하게 구타했는지를 세세히 묘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이라크 포로 학대 혐의로 기소된 7명의 미군중 보다 중대한 학대 혐의를 받고있는 세 피고는 심리를 위해 같은 군사 법정에 출두했으나, 유죄 인정 거래가 연기됐습니다. 다음 심리 일자는 내달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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