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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3월중 미국내 소비자 물가 급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2004-04-17


지난 3월중 미국내 소비자 물가가 급격히 올라 앞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달인 2월보다 0.5% 증가해 지난 12개월 간의 인플레율은 1.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가격의 부침이 심한 에너지 가격과 식품가격을 제외하면 실제의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0.4%로서 이 비율 역시 지난 2년 반 동안의 최고 상승치가 됩니다.

인플레 현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물가의 이같은 상승에 대해 소비자들은 금리가 인상될 소지가 생기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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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실업자 수당 신청자 수가 3만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실업수당 신청자는 36만명으로 전주에 33만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3만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업자 수당 신청자수가 3만명 늘어난 것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서 미국경제가 호전되고 취업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일련의 보도들과는 상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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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금보고 기간이 끝나면서 많은 납세자들은 납세의 환불 액수에 대한 예측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 국세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금년들어 이달 4일까지 납세자들의 세금 보고결과 평균 환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25%에는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금 환불액 증가에 따른 감세가 경제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온 부쉬 행정부는 환불액이 예상보다 낮은데 대해 오히려 소득이 증가함으로서 환불액의 비율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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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중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46% 증가했습니다. 일본 대장성은 일본의 수출 증가가 계속해서 일본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지난 2월중 경상 수지 흑자가 지난해 2월에 비교해서 46%나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2월의 경상흑자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8개월째 연속된 흑자 기록이 됩니다.

일본의 경상흑자는 상품과 용역 그리고 투자소득과 금융상의 흐름에 근거를 두고 측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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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기업들의 파산신고 수가 지난 15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일본의 민간 신용연구기관인 데이고꾸 은행 자료는 지난 3월 31일로 끝난 지난 회계년도에 일본 기업체들의 파산신고 수는 거의 17% 줄어든 만 5천 790건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내 기업들의 파산은 약 천억달러의 기업 부채를 상환치 못해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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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이 관련된 무역 쟁점들을 다루기위한 새로운 사무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통상대표부의 로버트 조엘릭 대표는 새로 설치될 중국문제 사무소는 통상대표부의 일부로서 찰스 프리만 차관보가 이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소는 타이완과 홍콩, 몽골, 마카오 등과의 무역쟁점도 다룰 것입니다. 조엘릭 대표는 또 두번째로 일본및 한국과의 무역관계를 감독하는 사무소도 개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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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는 뉴질랜드와 중국이 양국간의 자유 무역협정을 이룩하기위해 내년부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라크 총리는 양국간에 자유무역협정이 이뤄지면 막대한 발전의 기회를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뉴질랜드 사이에는 공식적인 무역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 하기위한 합의가 이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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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호속에 두달째 연속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는 16.25%로 되어 있던 기준금리를 16%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의 금리인하는 지난 3월중 0.47% 증가한 소비자물가에 근거해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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