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이트에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미국 주요 신문의 1면 기사들과 한국 관련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고 있습니다.
3월 22일 월요일 신문입니다.
뉴욕 타임즈: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라엘 공격에 숨지다 라는 제목의 뉴스로 이스라엘은 가자기 근처의 한 회교사원을 공격했음을 확인했으며 지난 3년동안중 이스라엘의 공격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의 최고 과격파 지도자가 사망한데 대해 팔레스타인인들의 항의시위가 일고 있다는 요지의 뉴스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뉴스 옆에는 하마스의 지도자 야신의 시체가 가자 시의 한 병원 밖에 도착하자 천여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대이스라엘 투쟁을 다짐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에는 또 유럽에서 마드리드 열차폭파 참사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테러분자들이 자신들을 추적중인 수사요원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수사관들의 말을 인용한 기사와 이라크에서 군사장비 공급이 지연돼 이라크군대를 조속히 무장시키려는 미군의 노력이 지장을 받고 있다는 미군 지휘관들의 불만을 전하는 내용의 뉴스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팔레스타인의 가장 강력한 과격 투쟁단체 하마스의 창시자 셰이크 아메드 야신의 피격사망 소식과 미국의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직후 후세인과의 접촉을 모색했었다고 주장하는 부쉬행정부의 전 테러 대책 조정관의 발언 내용을 담은 뉴스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바 콴타나모에 수용중인 테러사건 용의자들은 이들에 대한 안전경계가 힘들고 대외정책이나 공공관계에도 문제를 야기시키고있다는 분석기사와 이라크내 시어파회교도와 소수민족인 쿠르트인 들이 입장의 합의를 거의 이룩함에 따라 미국의 통치권이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소식 등이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중미의 엘살바돌에서 부쉬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실업가가 대통령이 됐다는 뉴스를 1면에서 싣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이 신문에는 텍사스에서 스포츠계 지도자 탐 펜더스 씨가 복귀할지 모른다면서 휴스턴 대학교에서 감독직 제의를 할지도 모른다는 지방 스포츠계 소식을 제1의 관심거리 뉴스로 첫머리에 실었습니다.
또 텍사스주 주민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주민들이 경제를 그렇게 어둡게 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는 뉴스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지도자가 숨진 소식을 이 신문의 중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로스 안젤레스 타임즈는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 인인들의 투쟁에서 행동에 앞장 서 왔던 과격단체 하마스 지도자가 이스라엘의 미사일공격에서 사망한 것을 큰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 니다.
이 기사는 사망한 세이크 아메드 야신이 팔레스타인인들에 게는 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와 맞먹고 또한 그와 경쟁관계에 있는 아메드 야신의 사망이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시사 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야신이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에 사망한뒤 팔레스타인인 들이 보복하자고 웨치는 항의시위 뉴스와 야신이 생전에 회교의 순교정신을 웨쳤다며 그의 죽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장문의 글을 싣고 있습니다.
로스 안젤레스 타임즈는 또 미 연방수사국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실시되는 케리 상원의원의 과거 행정에서 불법 활동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그의 활동기간을 확대 조사하는 것은 그의 입후보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와 일리노이주에서 링컨 테마 파크 조성에서 교육위주로 할 것이냐 관광 수입을 더 중시할 것이냐를 놓고 주민들의 견해가 둘로 갈리고 있다는 지방뉴스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는 야신의 죽음을 보도하면서도 이 뉴스 보다는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의 한 소도시에서 항거중인 알 카에다등 과격 저항투사들 속에 빈 라덴의 다음가는 2인자 아이만 알 자와리가 투사로 변장하고 끼어 있다고 전하는 뉴스를 첫 머리의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하마스 지도자가 이스라엘군 헬리콥터가 발사한 미사일공격에 사망한 뉴스를 전하면서 팔레스 타인인들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해 전례 없는 보복을 다짐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시각의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에서는 회교도의 보수세력이 강력해지면서 사회및 문화의 양상에 까지 변화의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과 시카고에서 이라크 전쟁 1주년을 맞아 21일 수천명이 부쉬행정부를 비난하며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행진을 벌였다고 시카고 트리뷴지는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