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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란, 세계 최대 석유 매장지 개발 합의 - 2004-02-19


일본과 이란이 세계 최대량의 석유를 보유하고 있는 유전 가운데 하나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이란의 아자데간 유전 개발 계획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20억 달러 규모의 양측 합의서에 따르면 일본은 250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 아자데간 유전에 대해 완전한 개발권을 갖게 됩니다.

합의에 따라 아자데간 유전에서는 오는 2006년부터 원유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 생산량 가운데 3분의 2를 수입할 계획입니다.

두 나라는 이란 남서부 이라크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이 유전의 개발을 놓고 4년간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한편 미국의 리차드 바우쳐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미국이 이란에서의 원유 투자에 반대한다는 부쉬 행정부의 입장을 재강조했습니다.

바우쳐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은 이란의 핵 개발계획과 중동 평화과정을 저해하는 테러분자들과 폭력단체에 대한 지원 때문에 그같은 협정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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