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¾분기중에 미국경제는 지난 약 29년내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금주초에 국가 경제 건전도의 최대 통계치인 국내 총생산이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에 8%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한 소비자 지출에 힘입은 이같은 성장치는 지난달에 추정발표 됐던 통계치에서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 2/4분기의 3.1% 성장치와 비교하면 두배를 넘는 것입니다. 정부는 또 이 기간중에 소비자들의 평균소득과 지출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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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중 소비자들의 내구재 상품 주문량과 신규 주택 구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데 따르면 지난 달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조금 둔화된 증거로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값비싼 내구재 상품의 주문량이 전달인 10월 보다 3.1% 줄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규 단독 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2.4% 줄었습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내구재 상품과 신규 단독주택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실망스러운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내년에 미국경제가 확대되리라는 낙관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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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가들은 내년에 미국경제가 지난 1990년대의 경제 호황 이후로 최고 높은 속도의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 습니다.
미국의 전국신문으로 불리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가 이달 11일 부터 17일까지 미전국에 있는 60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 대부분은 내년에 미국경제가 90년대 경제호황 이후 최고의 성장속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또 경제활동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수동안의 최저수준인 인플레이션 증가세는 낮은 수준에서 계속될 것이며 그로 인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년 하반기에 가서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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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통상면의 국제적 공약들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통상 대표부는 25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 무역기구에 가입할때 약속한 경제개혁을 이룩한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농업과 서비스부문 그리고 지적자산권 이행 면에서 부진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현재 중국에 대한 막대한 미국의 무역적자를 개선하라는 국내의 점증하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2천 2년에 천30억 달러였으며 금년에는 천 2백억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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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과열상태의 자체 경제를 냉각시키기 위해 주요 사업계획들에 대한 지출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지도자들과 일부 경제전문가들 사이에는 중국경제가 계속 급성장할 경우 걷잡지 못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과열상태를 빚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중국은 이번주 국가위원회로 불리는 각의를 개최하고 고속도로등 건설사업들에 대한 승인을 늦추고 내년에는 국가 산업시설에 대한 확충과 공공 보건시설및 관개수로시설 그리고 대체로 빈곤한 농촌지역 특히 서부지역의 기초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 에 대해 지출의 역점을 둘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진 렝킹 중국 재무장관은 중국은 좀 더 구조적이고 균형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쪽으로 투자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993년과 94년 사이에 있었던 급속한 경제확대로 인해 소매 물가가 28% 폭등하는 높은 비율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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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은 서부 워싱턴주에서 미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광우병의 피해와 위협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관리들은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 같은 날에 워싱턴주 도살장을 거쳐 나간 4천 7백 킬로그램의 쇠고기에 대해 수거령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쇠고기 가격은 떨어지고 있으며 쇠고기 수출량의 약 3분의2가 보류된 상태에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약 15개국 이상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