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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현행 금리 유지 (주간 경제) - 2003-12-1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인 현행 기준금리를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저율의 대출금리가 상당기간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중앙은행은 발표문을 통해 지난 45년래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 1%를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대출이 더 많이 이뤄 지도록 이 금리를 상당기간 그대로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계자들은 종전까지의 정책성명과는 달리 이제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은 감소돼 인플레이션 위험성과 같은 수준에 있다고 밝혀 경제성장과 함께 통화의 안정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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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알란 그린스팬 의장은 중국이 미국 달러화와의 거래에서 자체의 유안화 가치를 높이더라도 미국내 취업시장이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미국 달라스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통화정책에 언급하는 가운데 그같이 말함으로서 중국이 유안화 가치를 낮추어 수출상의 부당한 이점을 누리고 있어 미국에는 수출부진과 함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미국정가와 제조업체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미국 국회는 앞서 미국내 제조업체들의 입장을 반영해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해 유안화 가치를 낮추지 말라고 경고해왔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중국이 달러화와의 결재에서 유안화를 더 많이 내줌으로서 인플레 현상을 막으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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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중 미국의 소비자 상품 판매고가 예상보다 늘어나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미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미국내 소비자 판매고는 0.9% 늘어나 앞서의 예상치 0.3%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자 물가와 관련해서 경제전문가들은 식품과 에너지가격을 제외할 경우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2월중에 1.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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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출장을 위한 여행자들이 2천년이후 처음으로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수익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업계의 한 자문회사가 조사한 데 따르면 상당수의 출장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자신들의 출장여행 회수가 최근 들어 늘었으며 내년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동안 침체됐던 출장여행이 늘어나면서 내년에는 호텔 점유율이 최고 64.9%에 이를 것으로 호텔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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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금주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부쉬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이 미국에 안겨주고 있는 막대한 무역 적자는 현재 중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제임을 시인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경우에도 천억달러가 넘는 상품을 미국에 팔아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을 훨씬 상회했으며 그후로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점차 늘어났습니다. 미국 관리들과 업계는 그동안 대중국 무역적자외에도 중국측의 환율이 조작되고 있다고 중국측에 항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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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장생산량이 지난 11월중에 기록적으로 18% 늘어났습니다. 세계에서 최고 속도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점증하는 국내 수요에 발맞춰 특히 자동차와 철강제품 그리고 이동전화 부문에서 기록적인 생산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작지만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에 힘입어 승용차 생산량은 70% 증가했고 이동전화는 25%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금년에 놀라운 8.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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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제조업체들은 엔화가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12월로 끝나는 금년 마지막 분기에 경제성장의 결실을 볼 것으로 난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조사한데 따르면 24개 경제문제 연구소에서 근무 하는 경제전문가들은 사업감각 지수에서 전달인 9월 마이너스 13 을 지적했었으나 11월에 들어 마이너스 9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문 경영인들인 이들은 현회기내에 자본지출을 5.2% 늘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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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과 경기침체에서 허덕여온 브라질이 내년에 3% 이상의 경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의 엔리케 메이레스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증가가 봉쇄되고 신규품수출이 늘어나 수십억달러의 수출고를 올리면서 경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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